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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트레이드' 오원석 첫 10승 달성, KT 3연승 행진…이강철 감독 500승 해냈다 [잠실 리뷰]

OSEN

2025.07.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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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T는 오원석이 선발로 나섰다.6회말 2사 3루에서 KT 오원석이 두산 양의지를 상대하고 있다. 2025.07.04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T는 오원석이 선발로 나섰다.6회말 2사 3루에서 KT 오원석이 두산 양의지를 상대하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좌완 투수 오원석이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자마자 10승 투수로 잠재력이 터졌다. 

오원석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KT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4회 2사 후 제이크 케이브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친 오원석은 이어 양의지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하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최고 시속 147km 직구, 최저 시속 110km 느린 커브로 완급 조절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시즌 10승(3패)째를 거둔 오원석은 평균자책점도 2.87에서 2.78로 낮췄다. SSG 소속이었던 2023년 8승을 넘어 데뷔 첫 10승. 지난해 시즌 후 불펜투수 김민과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와서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다. 

KT도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에 6-3으로 승리, 최근 3연승을 달렸다. 43승38패3무(승률 .531)로 5위 자리를 지켰다. 

KT 타선도 활발하게 터졌다. 1회 문상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KT는 4회 4득점 빅이닝으로 두산 선발 잭로그를 무너뜨렸다. 허경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오윤석과 강현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올렸다. 권동진과 배정대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장진혁이 2루 땅볼을 쳤는데 두산 오명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점을 추가했다. 안현민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한 KT는 5-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T는 오원석이 선발로 나섰다.4회초 1사 2루에서 KT 오윤석이 강현우의 1타점 중전 적시타에 득점에 성공하며 이강철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04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T는 오원석이 선발로 나섰다.4회초 1사 2루에서 KT 오윤석이 강현우의 1타점 중전 적시타에 득점에 성공하며 이강철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5회에도 강현우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강현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로 하위 타선을 이끌었다. 배정대, 안현민, 허경민도 2안타씩 멀티히트.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25세이브째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이강철 KT 감독은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2019년 KT에서 사령탑 생활을 시작한 이강철 감독은 7번째 시즌에 500승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14번째 기록. 59세1개월10일로 역대 최고령 500승 감독이 됐다. 

한편 두산은 선발 잭로그가 4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2연패에 빠진 9위 두산은 32승48패3무(승률 .400)가 됐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T는 오원석이 선발로 나섰다.3회초 두산 잭로그가 땀을 닦고 있다. 2025.07.04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T는 오원석이 선발로 나섰다.3회초 두산 잭로그가 땀을 닦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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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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