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깜짝 '홍콩 무대' 데뷔했다.."무대 체질 인증"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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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홍콩 무대 데뷔?! 클라운 변신에 왕관까지 "무대 체질 인증"

[OSEN=김수형 기자]전현무가 예능 ‘전현무 계획 시즌2’를 통해 뜻밖의 홍콩 무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 계획 시즌2’에서는 전현무, 정은지, 곽튜브가 미식의 도시 홍콩을 찾아 나선 여정이 그려졌다. 그러나 단순한 먹방이 아닌 ‘서커스 무대’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홍콩의 유명 서커스단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단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지켜보던 찰나, 돌연 전현무를 향해 단원들이 다가오며 ‘깜짝 무대’가 시작됐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대에 끌려간 전현무는 당황한 기색도 잠시, 곧장 클라운 분장을 한 단원들 사이에서 완벽한 ‘즉흥 연기’로 녹아들었다. 재치 있는 리액션에,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무계획의 아이콘답게 단숨에 왕관을 쓰고 무대를 장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은지와 곽튜브는 “진짜 무대 체질이다”, “서커스단도 탐낼 재능”이라며 박수를 보냈다.전현무는 “내가 이렇게 빨리 홍콩 무대 데뷔를 할 줄은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본업(?)인 먹방 미션에 돌입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현지 식당을 찾아 나섰다. 길거리에서 ‘맛집 섭외’라는 또 다른 즉흥 미션이 주어졌고, 전현무는 능숙한 제스처와 친화력으로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섭외에 성공했다.

‘예측불가’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전현무. 이날 방송은 그가 왜 ‘현무계획’의 중심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 편의 쇼였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