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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없이 '11월 결혼'..결스데이 소진x민아, '유부녀' 길 평행이론

OSEN

2025.07.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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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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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걸스데이 멤버들이 또 한 번 ‘11월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난 2023년 11월, 맏언니 박소진이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 데 이어, 올해 같은 달인 11월, 민아도 배우 온주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곧 걸스데이 민아가 소진에 이어 걸스데이 내 두 번째 유부녀가 된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두 사람 모두 열애설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는 것. 게다가 두 사람 모두 11월의 신부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며 운명처럼 닮은 결혼 패턴을 보였다.

박소진은 2023년 11월, 배우 이동하와 결혼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그는 SNS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걸스데이 멤버들은 가장 먼저, 가장 뜨겁게 축하를 전했다. 혜리는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라고 감동을 표했고, 민아는 “우리가 가장 축하할 거야!”, 유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해”라며 눈물 섞인 응원을 보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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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 뒤인 오늘, 걸스데이의 또 다른 멤버 민아가 온주완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고, 긴 시간 쌓아온 우정을 사랑으로 발전시켰다.

온주완은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잘 지키겠다”며 민아 팬들에게도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고, 민아 역시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 중”이라며 설렘 가득한 심경을 전했다.

걸스데이 멤버들의 따뜻한 우정은 여전하다.  소진에 이어 민아까지, 잇따라 전해진 결혼 소식에 팬들은 “걸스데이 멤버들 다 잘되고 있어 뿌듯하다”, “두 사람 모두 열애설 없이 깔끔하게 결혼까지… 멋지다”, “11월은 이제 걸스데이의 달”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진과 민아, 열애설 없이 사랑을 키워온 11월의 신부들. 걸스데이는 무대 위에서도, 인생의 새로운 챕터에서도  아름답고 반짝이길 많은 이들이 축복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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