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시구자를 나선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내 김다영 아나운서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 김다영 부부가 결혼 후 마음껏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결혼 발표 전까지는 비밀리에 관계를 이어갔지만 결혼한 뒤에는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롭게 공개 데이트를 했다.
배성재, 김다영 부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포착됐다. 이날 배성재가 시구자로 나서 시구를 했고 아내 김다영이 이 모습을 지켜봤다.
김다영은 배성재가 마운드로 올라가기 전 시구연습부터 함께 했다. 이후 마운드로 올라가서 시구하고 내려올 때까지 휴대폰에 남편의 모습을 담으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김다영은 “배성재 목소리로 야구 중계 듣기 성공”라며 후기를 전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내 김다영 아나운서와 시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배성재와 김다영은 14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커플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이들은 웨딩 마치 대신 법적 절차만으로 결혼을 마무리했으며, 가족들과 조촐한 식사 자리로 예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재 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은 형식적인 것들을 생략하고 조용히 시작하길 원했다. 이에 따라 결혼식 대신 가족과의 식사 자리를 갖고 출발하게 됐다”며 “결혼과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은 개인 사생활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다영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러운 속내를 직접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방법 중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길을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과 식사로 대신하게 됐다. 많은 분들께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진심으로 감사히 마음으로 받겠다”고 덧붙였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김다영, 배성재 아나운서 부부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결혼을 앞두고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고정 출연하던 ‘김영철의 파워FM’도 지난 4월 2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배성재는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아나운서로 첫발을 내딛은 후, 2006년 SBS로 이직해 스포츠 캐스터, 뉴스,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2021년 SBS에 경력직으로 입사, 뉴스와 교양, 스포츠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아나콘다 멤버로도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