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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황혜영, 100억 쇼핑몰 폐업 안한다 “은퇴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돌연중단 아냐”[Oh!쎈 이슈]

OSEN

2025.07.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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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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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투투 출신이자 사업가로 활약 중인 황혜영이 자신을 둘러싼 ‘쇼핑몰 폐업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일부 자극적인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개인적 사정과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유튜브로 아마이 쇼핑몰 관련 기사가 너무 많이 뜬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오래 함께해온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올해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쇼핑몰을 잠시 쉬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이 과장돼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화됐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안부 전화와 톡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며 “앞서 말한 것처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고, 제 개인적인 상황으로 쇼핑몰 안에서의 업무를 줄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연중단 폐업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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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도 직접 셀렉한 제품들을 꾸준히 오픈하고 있으며, 당분간 운영을 조절할 뿐 완전 중단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혜영은 “나는 연예인보다 사업이 더 적성에 맞는 인간형이다. 앞으로도 제 상황에 맞게 새로운 것, 재밌는 것에 도전할 것”이라며 “은퇴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혜영은 자신이 운영해온 연매출 100억 원대 쇼핑몰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는 예전처럼 열정을 쏟을 자신이 없더라. 아이들이 점점 커가다 보니 워킹맘으로서 부족함을 느꼈고, 아이들에게 더 집중하고 싶어졌다”며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내가 나 자신을 너무 혹사했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혜영은 정치인 출신 남편 김경록과 결혼해 쌍둥이를 키우며, 쇼핑몰 CEO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 ‘워킹맘 롤모델’로 사랑받아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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