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삼성 김재윤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구위 재조정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재윤이 퓨처스 첫 등판에 나섰다.
김재윤은 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황성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데 이어 최항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이태경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공 6개로 1회 투구를 마친 김재윤은 2회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는 폭염 여파로 5회까지 진행됐다. 삼성은 4회 8점을 뽑아내는 등 9-0으로 롯데를 격파했다. 강민성은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5타점을 쓸어 담았고 이창용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2023년 11월 총액 58억 원의 조건의 삼성으로 이적한 김재윤은 지난해 65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11세이브 25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09. 올 시즌 35경기에서 3승 4패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한 모습.
3~4월 13경기 1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11, 5월 13경기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5, 6월 9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삼성은 지난 6월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재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재윤의 1군 엔트리 말소와 관련해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