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도 걸음걸이가 있다고 하죠. 이미지와 로고로만 기억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다움’을 직조해야 비로소 브랜드가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브랜드 하나만 골라도 취향이 드러나고, 그 선택에 개성과 욕망, 가치관이 담기죠. 비크닉은 오늘도 중요한 소비 기호가 된 브랜드의 한 걸음을 따라가 봅니다.
한국은 ‘자영업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창업 열기가 뜨겁지만, 생존율은 처참합니다. 한국인 5명 중 1명이 자영업에 뛰어드는데 3년을 버티는 사람은 절반에 불과하죠(2023년 국세청 기준, 생활업종 3년 생존율 53.8%). 올해는 문 닫는 자영업자 수가 1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정부가 대응책 등을 준비 중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