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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열 받았다…KBS 앞에서 무릎 꿇고 시위 ‘신곡 방송 부적격 판정’[Oh!쎈 이슈]

OSEN

2025.07.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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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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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코미디언 유세윤이 KBS 앞에서 무릎 꿇고 시위를 했다. 신곡 ‘리듬이 깨져’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 

유세윤은 지난 3일 “KBS 앞에서 시위 했습니다”라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유세윤은 개그맨 후배들과 함께 블랙 팬츠에 와이셔츠를 입고 ‘힘든 인생’, ‘30초’, ‘멈춰도’, ‘괜찮아’라는 피케를 들고 시위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세윤은 후배들과 무릎을 꿇고 시위를 하는가 하면 한쪽 다리를 들고 코믹한 포즈를 취한 채 시위를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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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이처럼 KBS 앞에서 시위를 하게 된 이유는 신곡 ‘리듬이 깨져’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KBS 측은 해당 곡에 수위 높은 표현의 가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노래 후반부 가사 중 ‘내 눈은 니 몸을 더듬더듬더듬더듬’이라는 가사가 수위가 높다고 판단한 것. 

또한 노래 중간 ‘뚝’ 소리와 함께 약 30초 동안 음악이 끊기는 구간이 있는데 이는 청취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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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세윤이 이에 반발해 직접 KBS를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 유세윤 측은 KBS 측의 지적사항을 수정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술사 이은결은 “개그개의 존케이지~ 시대를 풍자하는 뼈그맨!”이라고 응원했고 누리꾼들도 “응원한다”, “멋지다”, “어떤 혼란이 우려되는 거냐”, “KBS도 뚫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세윤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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