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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첫 승 간절’ 두산 선발 라인업 공개, 양의지 4번-박준순 6번 출격…홍건희 1군 말소 [오!쎈 잠실]

OSEN

2025.07.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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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최승용을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두산 홍건희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7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최승용을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두산 홍건희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필승조 홍건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오명진(2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김민석(1루수) 추재현(좌익수) 이유찬(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잠수함 최원준.

1군 엔트리는 중지 찰과상에서 회복한 선발투수 최원준을 등록하고, 우완투수 홍건희를 말소했다. 두산 마운드 투수조장인 홍건희는 전날 잠실 KT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최원준의 시즌 기록은 15경기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4.82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4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3회초 도중 우측 중지 피부가 벗겨지는 변수가 발생하며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남기고 조기 강판됐다. 최원준은 이튿날 중지 찰과상으로 인해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 새 살이 돋는 걸 기다렸다. 

최원준은 올해 KT 상대로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0을 남겼다. 시즌 첫 경기였던 3월 25일 수원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5월 1일 잠실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다만 당시에도 승리는 최원준을 외면했다. 약 두 달 만에 성사된 KT전에서 손가락 찰과상을 딛고 15전 16기 끝 감격의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32승 3무 48패 9위, 3연승 중인 KT는 43승 3무 38패 5위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2승 1무 7패 압도적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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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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