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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누명’ 심은우, 5년만 유튜브로 복귀..“그간 오디션 딱 1번..그만 쉴 것” (‘쉼,은우’)

OSEN

2025.07.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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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배우 심은우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06/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배우 심은우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06/[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심은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5년만 복귀를 알렸다.

5일 심은우의 유튜브 채널 ‘쉼, 은우’에는 ‘5년만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은우는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심은우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지금 조금 떨리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보록 할 텐데요. 우선 이 영상을 보시면서 저를 아는 분도 계실 것 같고, 어쩌면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다. 그래서 제 소개를 간략하게 드리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심은우는 “저는 독립영화를 다수 찍다가 2016년에 SBS ‘원티드’라는 드라마로 데뷔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선배를 조력하는 조력자 역할로 출연했다. 그때 받았던 사랑과 기억이 또 정말 여전히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그렇다”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그리고 저는 또 하나의 직업이 있다. 저는 8년차 요가강사이기도 하다. 요가를 안내하고 지도한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배우 일이 좀 많이 없었다. 제가 한 햇수로 5년 정도 일을 쉬게됐는데, 학폭 이슈가 생겼다. 최종적으로는 ‘학교폭력이 아니다’라는 결과를 긴 시간동안 싸워서 갖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심은우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또 사실 한편으로는 진짜 쉼을 또 알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진짜 사랑 속에서 쉬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고 나 스스로도 많이 돌아보게 됐고, 돌아보면서 내가 부족했던 점도 보게 됐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잘 견뎠고, 일상을 잘 지키려고 했고, 나를 정말 사랑해주고 지지해주고 도와준 사람들에 대해서 받은만큼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활동을 쉬면서 그동안 오디션을 딱 1번 밖에 못봤다. 오디션조차도 배우로서도 다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고,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많은 분들에 쉼을 드리고 저는 지금 5년 가까이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그만 쉬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후 게스트로 신화 김동완, 가수 조정치 등이 등장하는 모습이 깜짝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 2021년 중학교 동창 A씨의 폭로로 인해 학교폭력에 휩싸였다. 5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심은우는 지난 3월 수사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증거들이 나왔고,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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