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엄태웅, 발레리나 윤혜진 부부의 딸 엄지온 양이 180cm를 바라보는 큰 키로 랜선 이모, 삼촌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혜진은 5일 개인 SNS에 "더 큰 거냐"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 엄지온의 신장 측정 순간이 담겼다. 특히 2M 아래 170cm를 훌쩍 넘겨 180cm에 도달할 듯한 큰 키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엄태웅, 윤혜진, 엄지온 가족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지온은 엄마, 아빠를 골고루 닮은 귀여운 외모와 순한 성격으로 전국에 '딸바보'를 양산하며 다수의 시청자들을 랜선 이모, 삼촌으로 만들었다.
이후 엄태웅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방송 출연은 없었으나, 윤혜진이 최근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상황. 이에 엄지온의 근황 또한 팬들에게 공개되는 중이다.
이 가운데 앞서 엄지온은 170cm로 알려진 윤혜진보다 큰 근황으로 이목을 끌었던 터. 곧 180cm에 육박할 것으로 드러나 아기 같던 모습에서 훌쩍 자란 근황으로 과거 '슈돌' 팬들의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사진]OSEN DB.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였던 윤혜진과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동생이자 연기자인 엄태웅의 만남은 연예계 스타패밀리의 탄생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이후 슬하에 딸 엄지온 양을 낳으며 '슈돌'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엄태웅이 2016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에게 사과하고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윤혜진은 남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라고 고충을 고백하면서도 "용서는 내 선택"이라며 가정의 화합을 선택해 계속해서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