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결혼과 임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어른의 vlog l 나 서른인데 직장에서 사고쳤다 l 안 보면 후회하는 적금, 투자법 l 결혼 말고 임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나연은 투자 및 세금 업무를 마친 뒤 지인들을 만났다. 이때 지인이 준 선물 상자에는 임신 테스트기가 들어있었다. 태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지인은 “꽃잎을 먹는데 딸기케이크 맛이 나서 계속 먹었다. 그 꿈을 꾸고 다음날 촬영을 가서 꿈 얘기를 하니까 피디님 두분이 ‘그거 태몽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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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나연은 지인의 청첩장 모임을 했고, 이나연은 “나는 올해 2025년 되니까 진짜 많이 가는 거 같다. 이제 그냥 다 간다. 그래서 내 마음이.. 다들 어디가? 나도 데려가”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같은 모임에 있던 또다른 지인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나연은 집에 돌아와 혼술을 하면서 “지난주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결혼을 너무 많이해 어떡해 였다면, 이번에는 친구가 임신을 한 거예요. 심지어 두 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 첫 예비조카인데 기분이 너무 묘했다. 친구가 너무 대견하고, 멋있고, 행복해하는 모습도 찡했다. 형부도 안아주고 싶고, 또 다른 감정이었다. 제 시기가 그런 것 같다. 지난주까지 결혼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는 출산까지 넘어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이나연은 2021년 JTBC 골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22년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했다. 이나연은 방송 당시 전 남자친구 남희두와 재회에 성공해 현재까지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