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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코리안 더비 무산될 듯’ 이강인 또 벤치, 김민재 결장…PSG-뮌헨 8강전

OSEN

2025.07.0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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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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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4, PSG) 대 김민재(29, 뮌헨)’의 코리안 더비가 무산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새벽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메르세이디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FIFA 클럽월드컵 2025 8강전에서 파리생제르망(PSG)을 상대한다. 두 팀의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 뮌헨이 7승2패로 앞서 있다. 

뮌헨은 16강전에서 플라멩구(브라질)를 4-2로 꺾었다. PSG는 16강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대파했다. 8강에서 김민재 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사진] PSG 대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선발명단

[사진] PSG 대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선발명단


팬들의 기대와 달리 코리안 더비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의 부상자로 분류됐다. 김민재는 선수명단에서 제외돼 5경기 연속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 대신 센터백 콤비로 나설 전망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에 돌아온 김민재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직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설까지 불거지면서 출전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뮌헨이 김민재를 이적대상으로 분류하고 클럽월드컵이 끝난 뒤 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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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상황도 썩 좋지 않다. 이강인은 경기를 뛰고 있지만 선발은 아니다. 이강인은 인터 마이애미와 16강전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21분 가량 뛰었다. 이강인은 8강전에서도 교체멤버로 뛸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선수의 클럽월드컵 첫 득점이었다.

그럼에도 PSG의 핵심전력에서 배제된 이강인은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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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의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사우디리그 팀까지 이강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이강인 입장에서 교체출전 기회가 주어질 경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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