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직접 김민재(29, 뮌헨) 매각 의사를 밝혔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의 이적여부에 대해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에게 질문했다. 그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클럽월드컵이 끝나기 전까지는 함께할 것이다. 클럽월드컵까지는 선수단에 있다. 그 이후에는 이적시장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빌트’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반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둘 모두 뮌헨을 떠나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많지만 실제로 공식적인 영입제안은 없었다.
‘더 데일리 브리핑’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는 “김민재는 리버풀, 맨유와 모두 연결돼 있고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김민재에게 어떠한 구체적 제안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토마스 아라우호를 김민재 후임자로 고려하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