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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안 뺏긴 건 이승현 덕”…박진만 감독, 승부처 투혼에 박수 [오!쎈 대구]

OSEN

2025.07.05 07:15 2025.07.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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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162 2025.04.0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162 2025.04.0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3연승 질주. 반면 LG는 지난 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3위가 됐다.

선발 양창섭은 4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계투진 가운데 우완 이승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5-5로 맞선 7회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오지환과 함창건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뉴 클로저’ 이호성은 1점 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째를 거뒀다.

김지찬은 6-6으로 맞선 8회 결승타를 때려냈고 류지혁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116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116 2025.05.23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임시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비록 2실점 했지만,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불펜에선 이승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동점을 허용한 뒤 1사 만루에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는데, 덕분에 분위기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다. 마무리 이호성도 깔끔한 피칭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4타점 경기를 했는데, 특히 6회에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날려준 덕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김지찬은 결국 가장 중요한 시점에 결승 타점을 올렸다”고 칭찬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6일 경기에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060 2024.08.2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060 2024.08.24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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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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