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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나’ 김수민, 美 로스쿨 합격→장학금까지 “남편이 육아 휴직 써”(동치미)[순간포착)

OSEN

2025.07.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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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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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김수민이 로스쿨에 합격하기까지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잘난 남편 살아보니 쓸모없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미국 UCLA 로스쿨에 합격한 사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민은 장학금을 받았냐는 질문에 “전액은 아니고 80% 장학금을 받았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민은 결혼을 준비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나이가 어린 것도 걱정이지만 퇴사를 하니 더 놀라셨더라. 요즘은 맞벌이를 많이 하지 않냐. ‘제가 로스쿨에 가고 싶어서 퇴사하는 것이다’라고 (시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김수민은 “퇴사 후 인천의 한 로스쿨에 면접을 봤다. 계획을 말씀드렸는데 계속 떨어진 것이다. 계획이 꼬이니 민망하더라. 그 뒤로는 남편이 ‘수민이 앞에서 로스쿨 얘기 꺼내지도 마’ 하더라”라며 시부모님 앞에 민망한 기억을 떠올렸다.

김수민은 “그래서 이번 유학 준비할 때는 양가에 이야기를 안 했다. 붙고 이야기를 하려고 시댁을 찾아갔다.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더니 ‘셋째니?’ 하면서 너무 걱정을 하시더라. 남편이 ‘수민이가 유학을 가게 됐어’ 했더니 시어머니가 핑 눈물이 도시더라”라고 말했다.

김수민은 “그런데 생각해 보니 동상이몽인가”라며 “시어머니가 자신 대신 육아를 맡아야 하나 걱정돼 눈물을 흘린 건 아닌지” 지금에 와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남편이 육아 휴직을 하고 다 같이 간다. 1년짜리 과정이라 짧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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