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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4억 분양 사기’ 입 열었다..“자연 좋아서 주택 샀는데” (‘전참시’)[종합]

OSEN

2025.07.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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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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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수지가 매매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유미하우스에서 대세 코미디언 이수지와 함께 힐링 여름방학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너무 잘해 수지. 나는 옛날부터 너의 개그들을 너무 좋아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수지는 “아니다. 선배님은 저 안 좋아했다”라며 첫만남을 물었다.

이영자가 “’안녕하세요’ 처음 본 거 아니냐”라고 �지만, 이수지는 “제가 고등학교 때 만났다. 선배님은 그때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었다. 한훈 님 기억하시냐”라고 되물었다. 한훈은 알고보니 이영자의 2대 매니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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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한훈 아저씨랑 저희 아버지랑 의형제다. 아빠가 한훈 아저씨한테 제가 개그맨 되고 싶어하니까 끼가 있는지 이영자 선배님께 보여주자고 했다. 제가 리코더를 들고 가서 불고 했는데 이영자 선배님이 앉아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개그맨 못해’”라고 회상했다.

이영자는 “내가 그렇게 잔인하게 말했냐”라고 당황했고 이수지는 “집에 울면서 돌아왔다”라며 “근데 20대 때 들었다. 아빠가 한훈 아저씨 통해서 일부러 모질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영자는 기억이 날 듯 하다며 “너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을 거 같은데”라고 했고, 이수지는 “그때 말랐을 때다. 69kg였다. 예뻤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런 애는 만난 적 없다”라고 받아치며 “그데 아버님이 반대했을 거다. 그래서 절대 안된다고 해서”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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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울었다는 이수지의 말에 이영자는 “내 눈이 진짜 동태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이수지는 “아니다. 선배님은 사주를 받으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물론 그랬지만 나도 (재미없다고) 느꼈으니까 얘기를 했겠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수지는 매매 사기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영자에게 “제가 왜 사기를 당했는지 아냐. 자연이 좋아서 주택에서 살고 싶었는데 주택을 잘못 샀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아직도 기억난다. 저한테 집 이사간다고 짓는다고 했다. 우리도 너무 잘됐다, 너무 좋다 했는데 사기 당한 걸 기사 보고 알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수지는 “저는 자연이 너무 좋다. 진짜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고, 이영자는 “그래도 네가 제이미맘으로 인기도, 탈도 많았지만 이 순간 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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