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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도' 마지막회 안 봐..그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놀뭐)[순간포착]

OSEN

2025.07.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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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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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재석이 국민 예능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여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하하의 '무한도전' 피규어 판매를 위해 '재고 처리반'을 결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규어 재고를 팔기 위해서 여의도 쪽으로 이동했고, 유재석과 하하는 "무도 키즈를 노려야 된다. 무도에 미칠 나이, 무도의 추억을 공유하는 분들한테 팔아야한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된다"며 30대 중후반이 무도 키즈라고 분석했다.

이이경은 "내가 88년 생인데 군대갈 때 소원 하나가 전역할 때까지 '무한도전 끝나지마라'가 소원이었다. 그 정도로 너무 좋아했었다"고 고백했고, 주우재는 "나도 모든 전편을 다 봤었다"며 무도 키즈를 인증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전편을 보고, 몇 번을 돌려보는데, 실제로 멤버들은 전편을 안보는 경우가 있다"며 웃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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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바이블, 리얼 버라이어티 시초인 '무한도전'은 방송 내내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2018년 3월 예상 못한 시점에 13년 만에 종영했다.    하하는 "형 아직 마지막 편 못봤죠?"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 마지막 편 못 본 게 아니라 안 본 것 같다"며 "이게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 늘 얘기하지만 마지막 회라는 게 갑작스러운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하하는 "그렇게 끝내고 싶지 않은 거지"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 그렇지. 화려하게 끝내자는 건 아니지만, '이게 마지막회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마무리는 해야되는 회차니까, 마지막 회보단 마무리 회차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우재는 "진짜 오래했는데 딱 끝나고 (무도 녹화날) 목요일이 비었을 때 뭐했냐?"고 질문했고, 하하는 "난 형들한테 전화했다. 기억나냐?"며 "'뭐하십니까? 형님' 하니까 재석이 형이 '야야  끊어! 자빠져 있어'라고 했다. '목요일인데 이상합니다 형님'이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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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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