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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출격 대기’ 뮌헨 김민재&PSG 이강인, 클럽 월드컵 8강 ‘코리안더비’는 일단 벤치서 스타트

OSEN

2025.07.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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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 하지만 팬들이 기다리던 김민재와 이강인의 ‘선발 맞대결’은 불발됐다. 두 선수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바이에른과 PSG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강인 역시 PSG의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김민재는 지난 4월부터 아킬레스 건염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오랜 재활을 거쳐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엔트리에 복귀했다.

대회 현장에서도 가벼운 조깅과 치료를 병행하다 최근에야 정상 훈련 비중을 조금씩 늘려왔다. 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만큼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쪽이 선택됐다.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의 빈자리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메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영입된 타는 아직 바이에른 수비진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아 우파메카노와의 조합이 PSG의 강력한 공격진을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마이클 올리세-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요수아 키미히-콘라트 라이머-요시프 스타니시치-마누엘 노이어 등이 나섰다. 

반면 이강인 역시 선발로 배제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4-2025 시즌 후반기부터 아예 벤치와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PSG는 공격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구성했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조합이 구축했다. 포백은 수비수 누누 멘데스,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아슈라프 하키미이 형성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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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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