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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T1의 서커스, 아타칸 한타로 일발 역전 2-0

OSEN

2025.07.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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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플리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초반 흐름은 분명 상성에 의해 끌려갔지만, T1의 서커스는 역시 살아있었다. 팀 고유의 특징이 드러난 한타 승리 한 번으로 단숨에 흐름을 뒤집고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T1이 젠지와 승자 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T1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 BLG와 2세트 경기에서 24분 아타칸 교전에서 불리함을 뒤집고 33분 36초만에 16-11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달아났다. 

오른-신짜오-빅토르-케이틀린-브라움으로 조합을 꾸린 T1은 상대의 집중적인 '도란' 견제에 조합 상성에서 휘둘리면서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1-5까지 야금야금 킬을 내주던 T1은 24분 아타칸 교전 한 번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한타 승리 뿐만 아타칸 버프까지 취한 T1은 세 번째 드래곤 스택 중첩까지 성공하며 초반 불리함을 완벽하게 극복했다. 흐름을 탄 T1은 바론 사냥에 이어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T1은 더 이상 BLG에 시간을 주지 않고, 탑으로 우회에 본진까지 쇄도했다. T1은 33분 넥서스를 깨고 경기의 매치포인트까지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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