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여름 특집 레이스가 오싹한 공포 체험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지예은이 리얼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공포체험을 했다.
이날 멤버들은 20분짜리 호러 코스에 도전했다. 체험 시작 전부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던 지예은은 “저 진짜 심장마비 걸릴 것 같아요, 실신할 것 같아요”라며 초긴장 상태를 보였다. 이어 “나 진짜 방송사고 날지도 몰라요”라며 공포에 휩싸인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예은은 어두운 체험존에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라며 “저 지금 너무 무서워요, 진짜 울 것 같아요”라고 토로했다. 급기야 갑작스럽게 발목을 잡히는 상황에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현장을 지켜보던 하하는 “지예은이 방금 뭐라고 소리 지른 줄 알아요? 쌌다고 했다니까!”라며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하하는 “여기서 진짜 쉬해도 되는 거냐”고 제작진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는 돌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