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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공신’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 끝났나…클럽월드컵 5경기 모두 결장

OSEN

2025.07.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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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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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바이에른 뮌헨 커리어는 이대로 끝일까. 

바이에른 뮌헨은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망(PSG)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PSG에게 무릎을 꿇었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민재는 아켈리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후 클럽월드컵 5경기에 결장했다. 이강인은 뛸 수 있는 몸상태였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구체적인 김민재 이적계획이 밝혀졌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의 이적여부에 대해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에게 질문했다. 그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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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클럽월드컵이 끝나기 전까지는 함께할 것이다. 클럽월드컵까지는 선수단에 있다. 그 이후에는 이적시장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제 클럽월드컵이 끝났다. 뮌헨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정리에 나서야 한다. 에베를단장이 직접적으로 김민재 이적을 시사했다. 뮌헨은 3500만 유로(약 562억 원)까지 몸값을 낮춰서 김민재를 정리할 계획이다.

‘빌트’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반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둘 모두 뮌헨을 떠나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AC밀란, 맨유, 리버풀 등 많지만 실제로 공식적인 영입제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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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일리 브리핑’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는 “김민재는 리버풀, 맨유와 모두 연결돼 있고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김민재에게 어떠한 구체적 제안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토마스 아라우호를 김민재 후임자로 고려하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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