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빈의 스포뚜라이뚜' 채널에는 "원더풀들! 이거 꿈 아님 원더걸스가 이야기 하는 원더걸스 재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원더걸스 멤버 혜림과 소희, 선예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유빈은 "만약에 다시 우리가 단톡방을 파서 일을 같이 한다고 한다. 예를들어 재결합을 하게 된다 그럼 어떨것 같냐"고 질문했다.
최근에 2NE1 완전체 콘서트를 갔다는 그는 "민지랑 같이 축구 했었으니까. FC탑걸 멤버였으니까. 뭔가 되게 뭉클하고 예쁘고 멋있더라. 그래서 아 우리도 좋은 기회가 되면 재결합 해도 좋겠다. 그냥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 약간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 시기가 안 겹친 사람들도 있지 않나. 'I Feel You', 'Why So lonely'는 선예랑 소희랑 같이 안해봤고. 팬들도 궁금하겠다 그런 생각도 들고"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이에 선예는 "팬들이야 얼마나 보고싶어 할까. 그런 얘기를 너무 일하면서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10년이라는 시간을 떠나있었으니까 아예. 일하는 일터에서. 내가 다시 돌아왔을때 원더걸스 활동하면서 같이 나눴던 우리만의 에피소드들, 우리 머릿속에 있는 느낌들. 여섯명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우리를 바깥의 시선에서 바라봤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퍼져있는거다. 그런 분들하고 같은 세대 공감대 누리면서 느끼면서 계속 늙어가고 있구나, 같이 살아가고 있구나 시간을. 그게 되게 시간이 지나면 더 깊어지는 명품처럼 그런게 되게 소중하구나 라는게 느껴지는것 같다"고 말했다.
유빈은 "그런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상상이라도 재밌는것 같다"고 말했고, 선예는 "난 언니가 항상 이래서 좋다. 접근하는 방식이 '재밌겠다' 그 포인트가 항상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빈은 "그렇잖아. 같이 무대하고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가고 다같이 모여서 재밌게 음악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투어해도 재밌겠다. 그런 상상을 하는거다 재밌게"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혜림은 "음악여행 너무 좋다"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소희는 "언제가 될지 모르겟지만 모든게 맞아떨어지게 되면 만났을때 우리도 재밌게 할것 같다. 너무 달라져서. 어떤 면에서는 내가 알던 유빈언니야 이러고 '아 지금은 또 이렇구나' 이러면서 하면서도 우리도 또 되게 많이 배울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