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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다닌 길이 낯설어진다면…치매 경고 놓치지 마세요 [Health&]

중앙일보

2025.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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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에 도움 주는 ‘포스파티딜세린’

포스파티딜세린, FDA와 식약처에서 인정
노화로 저하된 기억력·인지력 개선에 효과
학습 능력 11.6년, 기억력 13.9년 연장시켜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에 사는 김명기(67)씨는 지하철역에서 길을 잃는 낯선 경험을 했다. 20년 넘게 이용하던 노선이었지만, 그날따라 역 이름도, 방향도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김씨는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졌고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처음엔 단순한 건망증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며칠 뒤엔 손자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말을 더듬었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 ‘경도 인지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유병률은 10% 정도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환자의 연간 치매 진행률은 약 10~15%에 이른다. 치매는 한순간에 시작되는 병이 아니다. 기억력 저하, 감정 변화, 판단력 둔화 같은 신호가 수년간 서서히 쌓여 나타난다. 문제는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치매는 아직 치료 약이 없다. 발병 이후에는 완치가 어려운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의해야 할 신호는 일상에서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는 것이다. “이름이 자꾸 기억나지 않는다” “요즘 정신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다.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넘기기보단 뇌 건강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치매 예방을 위해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를 기본으로, 운동·금연·절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독서·악기·사교활동 같은 두뇌 자극 활동이 함께 권장된다.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뇌세포 보호하고 인지력 강화하는 포스파티딜세린
최근 주목받는 기능성 성분은 ‘포스파티딜세린’이다. 뇌 신경세포막에 많이 분포한 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생존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의 활동을 조절하고, 세포 간 연결을 원활하게 해 인지 기능 유지에 기여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포스파티딜세린의 양은 줄어든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이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저하다.

기억력과 인지력을 개선하려면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포스파티딜세린을 보충해 줘야 한다. 대두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두뇌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노화로 저하된 기억력과 인지력을 개선해 준다. 평균 60.5세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30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기억력은 평균 13.9년, 학습 능력은 11.6년, 전날 본 사람에 대한 인지 능력은 7.4년, 열 자리 숫자 암기 능력은 3.9년 연장되는 효과를 냈다. 또 65~78세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투여했더니 학습 인지력, 얼굴·이름 연계 인식 능력, 안면 인식 능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 성분 손실 낮고 순도 높은 제품인지 따져야
포스파티딜세린은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지방에 녹는 인지질 성분이기 때문에 섭취한다고 모두 흡수되는 건 아니다. 따라서 포스파티딜세린 제품을 선택할 땐 지표 성분을 얼마나 함유했는지, 순도는 얼마나 높은지 따져봐야 한다. 시중에 나온 제품의 포스파티딜세린 순도는 30%에서 최대 70%까지 다양하다. 순도가 높을수록 당연히 흡수율도 높다. 지표 성분 손실을 최소화해 순도를 최대로 높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기능성 원료로 은행잎 추출물이 있다. 포스파티딜세린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료다. 은행잎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터페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경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억제한다.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성분이다. 터페노이드는 뇌의 미세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을 도와 산소·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웰빙 제품
CJ웰케어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

최대 순도 포스파티딜세린에 은행잎 추출물까지 함유

중장년층을 위한 두뇌 건강기능식품인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가 업그레이드됐다. 제품의 핵심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에 기억력과 혈행을 개선해 주는 은행잎 추출물을 더했다. 여기에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E도 추가했다. 하루 한 번 섭취로 인지력·기억력·혈행·항산화 4중 기능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이 일일 섭취량인 300㎎ 함유돼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를 구성하는 주요 인지질로, 뇌 신경세포막에 분포하는 물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제품 속 원료 품질은 더 좋아졌다. 대두에 단 0.001%만 존재하는 극소량의 포스파티딜세린을 특허받은 제조 공법으로 지표 성분 손실을 최소화해 추출했다. 이를 통해 포스파티딜세린 순도를 70%까지 끌어올렸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포스파티딜세린 제품 중 가장 높은 순도다. 이외에도 식약처로부터 기억력과 혈행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은행잎 추출물을 넣었고, 항산화를 위한 비타민E도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100% 함량으로 배합했다.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는 나이 들면서 인지력이 자꾸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CJ웰케어 건강케어센터를 통해 전화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신영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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