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PSG에서 이강인의 미래 의문” 중요한 경기마다 빠지는 이강인, 클럽월드컵 8강도 출전불발

OSEN

2025.07.06 13: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PSG에서 이강인(24, PSG)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PSG에서 두 명이나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0-0에서 공격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이 아니었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민재는 아켈리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후 클럽월드컵 5경기에 결장했다. 이강인은 뛸 수 있는 몸상태였다. 

선수층이 두터운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프랑스 리그1, 국내대회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그만큼 이강인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지 못하고 아쉽게 우승컵만 들어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클럽월드컵도 마찬가지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선수 첫 클럽월드컵 득점이었다. 하지만 주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는 이강인은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고 있다. 

클럽월드컵도 마찬가지다. PSG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두 명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첫 골이 터진 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에르난데스, 자이레 에미리, 베랄도를 차례로 교체로 투입했다. 이강인은 교체전력 중에서도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PSG가 절대적으로 승리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강인은 필요한 선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MSN은 “이강인은 다른 PSG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의문부호다. 이적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도 출전시간을 꾸준히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 이적제안을 받고 있다. 세리에A 나폴리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