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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1박2일' 촬영중 탈의실 부수고 난동..제작진+시청자에 '사과'[핫피플]

OSEN

2025.07.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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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9회 2024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문화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문화 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개그맨 조세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8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9회 2024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문화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문화 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개그맨 조세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8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1박 2일' 조세호가 분노의 뒤돌려차기를 날렸다가 사과했다.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비박레이스 마지막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외 취침 아이템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최종 1등에게 모기장부터 이불, 베개, 침낭, 방수포까지 잠자리 '풀패키지'가 주어지는 것.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바람으로 봉지를 멀리 날리는 '날아라 봉지' 게임이 진행됐다. 첫 순서로 나선 딘딘은 바람을 날리는 과정에 얼굴로 매트 위에 낙하했고, 매트 위에는 딘딘의 코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이에 딘딘은 "가짜코였으면 아예 날아갔다. 내 코니까"라며 "내 코 인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세호 차례가 되자 딘딘은 "형 임파선 조심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그는 임파선 쪽에 큰 염증이 생겨 수술을 받았기 때문. 조세호는 "여러분 하는거 보니 임파선에 큰 무리 없을 것 같다"며 "저는 뛰는거 말고 약간 슬랩스틱 느낌으로 다리 걸려서 넘어져서 봉지가 날아가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그가 날린 봉지는 예상치 못하게 멀리 날아갔고, 이에 딘딘은 "이 형 임파선 뻥이야"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첫 게임에서 이준이 탈락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는 제한시간 30초동안 상체 일으켜서 더 높은곳에 보드마카를 찍는 사람이 이기는 '날아라 상체' 게임이 진행됐다. 그러던 중 조세호는 유선호와 맞붙었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다리힘으로 몸을 튕기던 중 "아악!"이라는 비명소리와 함께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임파선 때문이라 생각하고 우려를 쏟아냈고, 조세호는 "진짜야 잠깐만"이라며 몸을 웅크린 채 고통스러워 했다. 그는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게임을 이어갔고, 문세윤은 "눈물난다"라고 그의 집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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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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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은 결국 유선호의 승리로 돌아갔고, 조세호는 탈락했다. 게임을 끝마친 조세호는 "여성분들이 있어서 얘기를 못하겠다"고 머뭇거렸고, 딘딘은 "임파선이 아니야?"라고 놀랐다. 이에 조세호는 "임파선이 아니라 달걀 깨질뻔 했다. 진짜로 농담 아니라. 내려가는데 진짜로 밑에서 누가 주먹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준은 "이게 뭔 개고생이냐"며 "내가 제일 낫다"고 말했다.

마지막 3라운드 빨대 복불복 게임이었고, 홍초 2개와 생수 1개 중 생수를 마신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되는 가운데 승자는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이 잠자리 풀패키지를 얻은 상황에서 남은 조세호와 딘딘, 이준, 유선호는 주사위 게임을 통해 취침 방법을 정하기로 했다. 숫자 높게 나온 순서대로 1등은 간이침대와 침낭, 2등은 에어매트와 침낭, 3등은 평상에 신문지를 덮고 자야 하는 상황.

가장 먼저 덩진 이준이 1이 나온 가운데 조세호는 2가 나왔고, 딘딘은 5가 나오며 사실상 1위가 확정됐다. 유선호만 남은 상황에서 조세호는 그가 1이 나오길 간절히 빌었지만, 유선호도 5가 나오면서 조세호는 이준과 함께 평상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는 상황에 처했다.

평상 취침이 확정된 조세호는 "에이씨!"라며 뒤에 있던 박스를 향해 분노의 뒤돌려차기를 날려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거기 탈의실인데.."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뭐하는거야 이 시간에 안자고! 그만 찍어 뭘 찍어 하루종일! 뭘 야생이야 야생은!"이라고 윽박을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뒤돌려차기는 처음본다"고 웃었고, 다시 차분해진 조세호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도 모르게 너무 흥분해서. 시청자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고개숙였다. 하지만 제작진이 "각자 본인의 잠자리 챙겨서"라고 말하자 "알아서 할게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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