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아직 정신 차리지 못한 악플러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를 보냈다.
서유리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아직도 사태 파악 안 된 정상적인 사회인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유리는 “저 이미 고소하고 조사 받은 지 한참 지났어요. 그리고 악플은 한 번 달면 장소를 이동하며 적발되거나 추적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사법기관이 작정하면 다 찾아낼 수 있습니다”라며 “아직도 무슨 상황인지 모르시겠어요?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도전하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는 “수년간 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저에 대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악성 유저는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의 게시글을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 중”이라며 “저는 해당 유저에게 여러 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유저는 수위를 점점 높여가며 오히려 조롱 섞인 게시글을 올리는 등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하여 그는 더욱 기세등등하게 저를 향한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저는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해 3월 최병길 감독과 이혼했다. 현재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1992년생 법조계 종사자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