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이야기를 하던 지상렬은 “저는 곧 자식 없이 환갑이 될 거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올해 낭자가 들어오는 사주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낚시로 따지면 입질이 없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젊을 때는 연예인도 만났는데”라고 폭로했고, 지상렬은 “이제 누구의 할머니가 됐다. 얘기하지 마라”라고 당황했다.
박명수는 지상렬에게 “왜 장가 안 가냐. 사람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여유 없는 것도 아니고”라고 궁금해했고, 지상렬은 “포기는 아니다. 좋은 인생의 반쪽이 생기면 할 거다”라며 “제가 평소에 표현 같은 걸 센시티브하게 해줘야 되는데 그런 걸 안하니까. 사람 좋은 건 알겠는데 왜 외로워야 하냐 라고 하더라. 표현을 안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