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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전진우, 어지러움증 등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 낙마...정승원, 생애 첫 A대표팀 승선

OSEN

2025.07.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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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조은정 기자]

[OSEN=상암, 조은정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전진우(26, 전북현대)가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대신 FC서울의 미드필더 정승원(28)이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전진우가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컨디션 저하를 호소, E-1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라며 "대체 선수로 정승원(FC서울)이 발탁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전북현대 소속으로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전진우는 소집 초기부터 어지럼증과 발열 등 컨디션 저하가 계속돼 무더운 날씨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감독, 코치진, 선수가 모두 상의해 내린 결정이다. 

정승원에게는 이번 발탁이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이다. FC서울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중원에서의 안정감을 제공해 왔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그는 마침내 성인 대표팀의 문을 두드렸다.

정승원은 7일 소속팀 FC서울에서 훈련을 모두 소화한 뒤 저녁 중 A대표팀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으로 인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협회는 이 조항에 따라 전진우 대신 정승원을 긴급히 합류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대한민국은 7일 오후 8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 중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지만, 대표팀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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