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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

중앙일보

2025.07.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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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의료봉사단 사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지난 4일 대구 혁신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의료봉사단 발대식은 작년에 이어 더 발전되고 확장된 규모로 진행되는 하계의료봉사의 의미를 담아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의 팀 구성 및 봉사 현황 설명, 한의과대학 서부일 학장의 발대식사, 변준석 의무부총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 선서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료봉사단은 한의학과 지도교수와 진료 지도 한의사 28명, 학생 281명 등 총 10개 팀으로 구성되어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경북, 경남 등 전국 6개의 지역에서 한방 의료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한약 엑기스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며 발대식 이후에는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의료봉사의 실천을 위해 안전교육과 방제학, 침구학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의과대학 서부일 학장은 “작년에 이어 더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의료봉사가 의미가 있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술을 펼치고 오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변준석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작년에 이어 더 큰 규모로 시행하는 의료봉사인 만큼 지역 공동체와 대구한의대가 더욱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여하는 모두의 봉사 정신만큼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노력해달라”며 봉사 참여자들을 독려하였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인류의 공동번영에 공헌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에 따라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가 함께 참여해 매년 다양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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