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이다희 '퀸덤' 이후 아린과 6년만 재회.."기특하고 멋져" 울컥[Oh!쎈 현장]

[OSEN=김성락 기자]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배우 이다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7.07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다희가 아린과 작품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안주영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이날 이수혁은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아린 친구는 활동하고 콘서트 앞두고 있었는데도 현장에서 봤을때 ‘이렇게 자른다고?’ 이정도로 놀랐다. 그런것도 과감히 자르고 저희가 대부분의 배우들이 물론 스태프 분들 도움 받지만 거의 헤어나 메이크업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안하는 걸 기준으로 했었다. 그러다 보니 볼때마다 제가 기존에 봤던 이미지와 달랐고 현장에서 만나뵙고 나면 캐릭터 돼서 나타난 느낌이라 1, 2부 편집되는걸 조금씩 보면서 촬영하는데 계속 걱정되더라. 애들이 잘해서. 은샘이 표정 봐라.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

이다희는 "이수혁씨 배우 봤을때 항상 화려함이라 생각했다. 현장에서 본 모습은 지욱이 자체의 내추럴한 느낌이었다. 이수혁의 느낌이 배제되고 지욱이구나 생각 들정도였다. 그게 아린이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때 무대에서 하는 모습 많이 봤다. 그런 아린이 보다가 현흡으로 돼있는 현장의 아린이 보고 조금 울컥했다. 아린이가 이젠 정말 배우같다. 그 생각이 들더라. 힘든 신들 많았을거다. 그걸 해내는걸 보면서 기특하고 멋져보였다. 은샘이는 제가 같은 회사였다. 지금은 아니지만. 사석에서 보다가 현장에서 눈빛 돌변한다고 했지 않나. 평소에 ‘선배님’ 하다가 슛하면 변하다. 보통 아니구나. 각자 맡은 역할에서 프로란 생각 들었다. 나만 잘하면 된다 생각 들게끔 하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아린은 "말로만들었던 (이수혁) 선배님과 촬영하니 따뜻하게 잘 챙겨주시고 비올때 촬영한적 있는데 선배님 쓰시던 우산도 직접 챙겨주셨다. 많은걸 배우며 촬영 재밌게 했다. 다희 선배님은 ‘퀸덤’이라는 경영프로그램 했는데 그때 MC셨는데 그때도 너무 멋있고 다가갈수 없는 선배님이셨다. 포스가 넘쳤다. 이번에 촬영하면서 같이 이런신 덕분에 선배님과 긴장감 나눌수있구나 생각했다. 은샘이는 동갑이라 또래 친구가 현장에 있어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했다. 저보다 한참 선배님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많이 배우며 재밌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은샘은 "다희선배님 아름다워서 처음 인사드릴때 멍때렸다. 연기할때도 너무 아름다우셨다. 연기는 제가 감히 얘기할 그런게 아니다. 너무 행복했다. 수혁 삼촌 저한테 삼촌 생겼다. 감독님이랑 연기할�� 그런 얘기했다. 수혁 선배님 같은 삼촌 있으면 선아는 행복하지 않을까. 근데 뒤에 대본 보고는 왜 까칠하게 삼촌 대하는지 알겠더라. 아린이, 현흡은 실제로도 많이 친해졌다. 99친구가 많이 나온다. 학생들이 신기하게 다 99를 캐스팅하셨는데 의도는 아니라더라. 그 친구들이랑도 다같이 촬영할때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루하지 않게 열심히 촬영했다"고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S라인’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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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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