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반기 1위 주역! '10승' 와이스 전반기 마감, 후라도-데이비슨-라일리 등 선발진 대거 1군 말소...'은퇴식' 김재호도 아듀

[OSEN=조형래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들이 대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7일,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10개 구단 모두 엔트리를 변동했다. 총 15명이 말소됐다. 6일 은퇴식을 하면서 특별 엔트리로 등록됐던 김재호도 다시 말소됐다.

대부분 투수들이 말소됐다. 15명 중 13명이 투수다. 주말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투수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마치면서 1군에서 대부분 빠졌다. 

KIA 김건국, 이호민, 삼성 이재익, 아리엘 후라도,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두산 최승용, KT 헤이수스, SSG 김건우, 롯데 박세웅, 데이비슨, 한화 라이언 와이스, NC 라일리 톰슨, 키움 박주성이 1군에서 제외된 투수들이다. 

삼성 후라도는 전반기 18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전반기 최다이닝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대구 LG전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 와이스도 18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07의 성적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10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6일 고척 키움전 6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전반기 10승을 수확했다. 코디 폰세와 함께 전반기 10승 듀오로 등극하면서 1992년 이후 한화의 전반기 1위를 이끌었다. 

KT 헤이수스도 지난 6일 잠실 두산전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롯데 데이비슨은 18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6일 광주 KIA전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7승 째를 챙겼다. 

야수 중에서는 지난 6일 은퇴식으로 특별엔트리에 등록됐던 왕조의 유격수 김재호, LG 문정빈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재호는 지난 6일 은퇴식을 치렀지만 이례적으로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뒤 1회초 수비 때 2아웃 이후 교체됐다. 김재호의 등번호를 물려 받은 신인 내야수 박준순과 교체되면서 은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빈 자리에 불펜 자원들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천재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식을 맞아 왕조의 주역들이 깨어났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8-7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4승 3무 48패.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43승 3무 40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재호의 은퇴식을 개최했다. 은퇴식 테마는 ‘베어스 올타임 No.1 유격수 김재호’이다. 김재호는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를 통해 1군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김재호가 은퇴사를 하고 있다. 2025.07.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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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