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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은 계속된다! '골골골' 홍명보호, 중국 3-0 무실점 대파...6년 만의 우승 탈환 '본격 스타트'[오!쎈 현장]

OSEN

2025.07.07 05:53 2025.07.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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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이동경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이동경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김주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김주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OSEN=용인, 고성환 기자] 2025년에도 '공한증'은 이어진다. 홍명보호가 무더위를 뚫고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기분 좋게 첫 단추를 끼웠다.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는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전승 우승을 목표로 내건 홍명보호. 한국은 3년 전 열린 대회에선 일본에 0-3으로 패하는 '요코하마 참사' 끝에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문선민-주민규-이동경, 이태석-김진규-김봉수-김문환, 김주성-박진섭-박승욱,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장 위닝, 왕 위동-콰이 지원-시에 원넝, 황 정위-가오 텐이, 우미티장 위쑤푸-주 첸제-장 셩룽-가오 준이, 얀 준링이 먼저 출격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바레인전과 비교하면 11명 중 7명이 바뀌었다.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이동경이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이동경이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주민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주민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초반 양상은 팽팽했다. 중국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다. 한국도 침착하게 공을 잘 돌리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이동경이 박스 우측 부근에서 좋은 터치로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로 감아찼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중국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21년 6월 스리랑카전 이후 4년 만에 나온 이동경의 A매치 2호 골이다.

두 번째 골도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이태석이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주민규가 높이 뛰어올라 강력한 헤더로 연결, 추가골을 뽑아냈다. 김문환과 이동경부터 시작된 반대 전환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 플레이까지 좋은 전개로 만들어낸 득점이다.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조현우가 중국의 슛 시도에 손을 뻗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조현우가 중국의 슛 시도에 손을 뻗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중국이 오랜만에 슈팅했다. 전반 37분 왕 위동이 왼쪽에서 자신감 있게 드리블한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순간 공간이 열리자 가오 톈이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지만, 주르예비치 감독은 '하오 하오(좋다 좋다)'를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득점이 필요한 중국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수비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며 계속해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방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중국의 압박을 벗겨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문선민의 속도를 활용해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김진규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김주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문선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김주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문선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중국 벤치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움직였다. 오른쪽 수비수 가오 준이를 빼고 우측 윙어인 바 둔을 투입했다.

하지만 오히려 한국이 더 몰아붙였다. 후반 1분 문선민이 상대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연이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분 이동경의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중국이 오랜만에 위협적 공격을 펼쳤다. 후반 7분 장 위닝이 박스 안에서 버텨낸 뒤 공을 내줬다. 이를 바 둔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중국은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 사이 얼지니아오(세르지뉴) 카드까지 꺼내 들며 반격을 노렸다.

곧바로 한국이 3-0까지 달아났다.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박승욱이 머리에 맞혔다. 강력한 헤더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지만, 김주성이 다시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A매치 4경기 만에 터진 김주성의 데뷔골이다.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김주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김주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강상윤이 슛이 들어가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7.07 /cej@osen.co.kr

[OSEN=용인, 조은정 기자]7일 경기 용인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중국의 개막전이 열렸다.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는 모두 용인에서 치러지며 3경기 성적에 따라 그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강상윤이 슛이 들어가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한국은 교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운영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9분 문선민과 주민규를 빼고 나란히 A매치 경험이 없는 강상윤, 이호재를 투입했다. 강상윤은 후반 28분 골대 앞으로 영리하게 움직이면서 강력한 슈팅으로 데뷔골까지 노려봤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모재현과 서민우, 이승원까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모재현과 서민우는 후반 29분 김봉수, 김문환을 대신해 투입됐고, 이승원은 후반 39분 김진규와 교체됐다. 이들은 무더위 속 에너지가 떨어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중국이 슈팅했다. 후반 41분 한국이 중원에서 실수로 공을 내주면서 역습을 허용했다. 사이 얼지니아오 전진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서보였지만, 공은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45분 웨이스 하오의 위협적인 프리킥도 아슬아슬하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회 첫 경기를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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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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