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에티안의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교육하는 재능기부 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라오스를 찾은 14명의 현대차 엔지니어 봉사단은 직업기술개발원 소속 강사와 정비사 등 총 61명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교육했다. 현지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을 비롯해 전기차(EV)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신기술, 진단 교육 등 과목을 3개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라오스 외에도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2015년부터 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 등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