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 정형석, '겨울왕국' 박지윤 성우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화면 캡쳐
박지윤과 정형석 부부는 성격이 극과 극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정형석은 "나는 좀 자유로운 영혼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아들이 중학생이고 남자애라 챙길 게 있고 막내는 초등학생이라 챙길 게 있다. 남편한테 잔소리도 하니까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혼자 3명을 키우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지윤은 녹음을 마친 후 정형석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았다. 박지윤은 "만나기로 했는데 전화를 안 받는다"라며 분노했다. 박지윤은 여러 차례 전화를 했지만 정형석은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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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에 정형석은 백화점을 거닐고 있었다. 정형석은 "옷과 책은 포기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형석은 집 안에서 신발장 4개를 홀로 쓰고 있을 정도로 물욕을 보였다. 정형석은 "내가 명품을 엄청 사거나 그런 게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박지윤은 "물건을 사서 당장은 좋지만 미래를 모르니까 다 쓸 수 없는 거다"라며 현실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이지혜는 "아이 둘 아빠로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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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게스트로 나온 이승윤은 "나는 형을 봤을 때 옷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근데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여기 나오려고 옷장을 열었는데 다 등산복만 있더라. 그래서 옷도 사고 이것 저것 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전화를 하던 박지윤이 결국 정형석을 찾아 백화점에 왔고 분노를 드러냈다. 박지윤은 "여기 내가 처음이지 않나. 그럼 전화를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배고프다. 배고파"라고 화를 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정형석은 배고프다는 박지윤을 데리고 먼 거리의 막국수 음식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음식점이 휴무일이라 문을 닫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형석은 박지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 넘기려는 모습을 보여 분노를 샀다.
또, 정형석은 한 달 용돈 200만원이 빠듯하다며 인상을 요구했고 경제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 박지윤은 결국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