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한 달 용돈만 200만원인데…♥박지윤에 돈 더 줘 요구 "저축 못해" 눈물 ('동상이몽2') [종합]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정형석이 용돈 인상을 요구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형석, 박지윤 성우 부부의 용돈으로 인한 갈등이 공개됐다. 

정형석은 박지윤에게 "20만원만 달라"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이번에 카드 값이 많이 나왔다. 어디에 썼는지 보자"라며 카드내역서를 확인하자고 말했다. 박지윤은 "50만원만 쓰라고 했는데 130만원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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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평소 정형석에게 200만원의 용돈을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석은 "기름도 넣고 옷도 사고 술도 사고 그렇게 쓴다. 주변에 사람들 동생들이 많다. 가면 또 내가 사야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기름 카드는 따로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중순이 지나면 사람이 예민해진다. 둘이 뭐 먹으러 가면 계산하길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항상 쪼들리며 사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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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돈이 필요할 때 항상 나를 부르는 톤이 있다"라며 "가불의 역사가 길다. 아주 미래 내후년 생일 선물까지 다 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죽어야 끝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정형석이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쓰는 스타일이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순수 용돈으로 보자면 한 달에 나보다 더 많이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지윤은 과거 신혼 초에 정형석의 수입이 적어서 자신이 홀로 경제적인 부분을 채웠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우리 직업이 언제까지 계약이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애들도 이제 한창 커 가는데 나도 일이 많이 줄었다. 저축을 못하고 있다. 오빠가 돈을 다 쓰면 저축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남한테 밥 사주는 거 좋다. 하지만 나는 내 가족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석은 "누가 내 가족이 먼저 아니라고 했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지윤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