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서울 37.8도 폭염 뒤에 내리는 소나기, 서울 서남권엔 호우주의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서울에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6시 30분을 기해 서울 서북·서남권과 경기 용인·이천·고양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등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 지역에는 저녁까지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빗속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