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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일본 CKTS, 항공서비스 산학협력 MOU

중앙일보

2025.07.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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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다케다 가나코 이사, 이준서 홍보미디어센터장, 정희석 총장, 오오누키 테츠야 대표이사, 스가타 토모히로 이사, 카가리 카츠시 KAS 대표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와 일본 CKTS 주식회사(대표이사: 오오누키 테츠야(大貫 哲也))는 7월 3일 일본 관서국제공항(KIX) 내 CKTS 본부에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서비스 분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년간 성결대학교 학생들이 관서국제공항에서 장기 인턴십을 수행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교육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CKTS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항 지상조업(그라운드 핸들링) 전문 기업으로 성결대는 매년 복수의 학생을 파견해 공항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성결대 정희석 총장은 협약식에서 “CKTS 주식회사가 지난 3년간 성결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소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글로벌 실무 기회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총장은 현재 관서공항 국제선 여객 터미널에서 지상직 인턴으로 근무 중인 재학생들과,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활약 중인 졸업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직원 기숙사를 방문해 근무 환경도 살폈다.

정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취임 당시 밝힌 핵심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학생들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싱가포르 등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국가의 유력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1년간의 유급 해외인턴십을 제공하고 이후 현지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경로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2019년 해외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장기 인턴십과 글로벌 취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CKTS와의 협약은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물론,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관련 전공 개설과도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교육–현장 연동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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