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누적수익 50억' 히밥, 어쩌다 병원行.."결국" 건강 적신호

OSEN

2025.07.08 04:5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수십억 수익 올린 히밥, 또 병원행…“결국” 건강 적신호에 팬들 우려

[OSEN=김수형 기자] 수익만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이 또 한 번 병원 신세를 지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7일 히밥은 자신의 SNS에 "결국"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팔에 꽂힌 굵은 주삿바늘과 힘 빠진 표정이 건강 이상을 짐작하게 했다.

히밥의 건강 이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아킬레스건염을 앓았고, 올해 1월에도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반복되는 병원 방문에 팬들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무리하지 말고 쉬어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히밥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169만 명을 보유한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는 유튜브 수익만으로 월 1억 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외부 활동을 포함하면 수익은 그 이상이며, 누적 수익은 40~5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엄청난 수익 뒤에는 혹사된 몸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히밥은 과거 방송에서 “재테크는 못 한다. 자산관리는 스스로 한다”고 밝혔으며, 먹방을 시작할 때 반대했던 어머니도 이제는 “카드를 가져가 쓰신다”며 달라진 가족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잦은 병원행이 반복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콘텐츠 촬영으로 인한 건강 악화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억’ 소리 나는 수익보다 더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메시지가 절실히 다가오는 요즘이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