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문동주,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만루에서 한화 채은성이 우전 3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문동주,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리베라토가 우전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팀 최다 14득점을 폭발하며 50승에 선착, 단독 1위를 질주했다.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하더니 33년 만에 50승 선착에도 성공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3회에만 6득점 빅이닝을 몰아치는 등 장단 16안타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으로 타선이 대폭발하며 KIA를 압도했다. 채은성이 3회 결승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쳤고,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2안타 1타점으로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은 한화 선발 문동주는 타선 지원 속에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시즌 37번째 대전 홈경기 매진(1만7000명)을 이룬 가운데 4연승을 달린 한화는 50승33패2무(승률 .602)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한화가 시즌 50승에 선착한 것은 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50승29패1무 승률 .631) 이후 33년 만이다.
1982~1988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를 제외하고 34번의 단일리그에서 날짜 기준으로 50승 선착 팀의 포스트시즌 확률은 100%(35/35).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1.4%(25/35),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0%(21/35)에 이른다.
한화 타선이 초반부터 터졌다. 1회초 선발 문동주가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KIA 선발 윤영철에게 곧바로 3점을 내며 리드를 잡았다. 이원석의 볼넷에 이어 리베라토의 유격수 땅볼 때 KIA 박찬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2루 기회가 왔다. 이어 이원석이 3루 도루에 성공하며 KIA 배터리를 압박했고, 문현빈이 우측 몬스터월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 채은성의 유격수 병살타로 2점을 더해 3-1로 달아났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문동주,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2,3루에서 한화 노시환이 좌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KIA가 3회초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추자 한화가 3회말 6득점 빅이닝을 몰아치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에도 이원석이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가며 찬스의 말판이 됐다. KIA는 윤영철을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지만 리베라토의 우전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폭발하며 한화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문동주,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3루에서 한화 문현빈이 우월 적시 2루타를 치고 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문현빈이 3안타 2타점, 노시환과 심우준이 나란히 2안타 2타점, 리베라토, 김태연, 최재훈이 나란히 2안타 1타점씩 올렸다. 7회말 이원석이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한화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3호, 팀 1호 기록. 지난 6일 고척 키움전 10득점에 이어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폭발했다.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문동주가 5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 총 투구수 96개로 최고 시속 156km, 평균 150km 직구(50개) 중심으로 포크볼(20개), 슬라이더(16개), 커브(10개)를 섞어 던졌다.
KIA 선발 윤영철은 2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되며 시즌 7패(2승)째를 당했다. 오선우가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펼쳤고, 김호령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한화 화력을 넘어서진 못했다. 8회초 패트릭 위즈덤이 시즌 19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한화 불펜 필승조를 끌어내는 데 만족했다. 2연패를 당한 4위 KIA는 45승38패3무(승률 .542)가 됐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문동주,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문동주,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 1,2루에서 KIA 윤영철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