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NC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수비 도중 주자와 충돌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데뷔 첫 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우완 목지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NC는 유격수 김주원-좌익수 권희동-2루수 박민우-1루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손아섭-우익수 박건우-3루수 김휘집-포수 안중열-중견수 최정원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5-7로 뒤진 7회 1사 후 김휘집과 대타 김형준의 연속 안타 그리고 대타 오영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한별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권희동이 우중간 안타를 날려 7-7 균형을 맞췄다.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서호철의 중전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건우의 적시타로 10-7로 승리를 굳혔다. 삼성은 9회 김성윤의 2루타와 이성규의 내야 땅볼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NC 선발 목지훈은 2⅔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권희동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 선발 가라비토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디아즈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콜 어빈, 방문팀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삼성 선발 가라비토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02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