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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와 이별' 제이미 바디, 충격적인 행선지? "맨유로 향할 수 있다"

OSEN

2025.07.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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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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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제이미 바디(3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제이미 바디가 충격적인 합류가 가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서 언급된 구단은 대형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라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 6월 말 레스터와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그는 레스터에서 500경기 출전, 200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끈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후 바디는 미국 MLS,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렉섬,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도 연결됐다. 실제로 제노아와 계약에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독인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해당 영입을 막으면서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레스터를 떠난 뒤 바디가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그는 지난 5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를 일축했다.

당시 그는 "축구는 미친 세계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다리(몸 상태)가 멈추라고 할 때까지 계속할 거다. 아직 괜찮다"라며 "어릴 적부터 해온 일이고,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다.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바디가 커리어에서 가장 깜짝 놀랄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급된 행선지는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일 앞선 시각 '디 애슬레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바디가 제안된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바디 외에도 에버튼 출신 도미닉 칼버트-르윈, 뉴캐슬 유나이티드 출신 칼럼 윌슨 등도 맨유에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보도를 찾아본 결과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주요 타깃 영입이 어려울 경우에만 이들 FA 선수 영입을 고려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체제 아래 전 울버햄튼 공격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쿠냐를 약 6,25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에 영입했다. 파라과이 측면 수비수 디에고 레온도 세로 포르테뇨에서 합류했다.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를 두 차례에 걸쳐 영입 시도했지만, 모두 거절당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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