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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승 선착' 한화가 이렇게 무서운 팀이었나, 14득점 폭발…김경문 감독 "문동주가 선발 역할 다했다"

OSEN

2025.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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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채은성이 김경문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8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채은성이 김경문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채은성이 김경문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8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채은성이 김경문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질주가 멈출 기미를 안 보인다. 함평 퓨처스 선수들이 올라와 무서운 기세를 타던 KIA 타이거즈마저 화력 싸움으로 압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3회 연속 포함 병살타 4개를 치고도 홈런 없이 장단 16안타로 14득점을 집중하며 선발 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를 눌렀다. 

채은성이 3-3 동점으로 맞선 3회 결승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쳤고,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2안타 1타점으로 맹폭을 이어갔다.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한화 선발 문동주도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째. 

지난 6일 고척 키움전에서 전반기 1위를 확정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한화는 50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50승33패2무로 승률 6할대(.602)로 올라선 한화는 이날 잠실 키움전을 승리한 2위 LG에 3.5경기차 1위를 굳건히 했다. 

50승 선착도 전반기 1위 확정과 마찬가지로 1992년 전신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이다. 1982~1988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를 제외하고 34번의 단일리그에서 날짜 기준으로 50승 선착 팀의 포스트시즌 확률은 100%(35/35).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1.4%(25/35),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0%(21/35)에 이른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8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14-8로 승리했다. 14득점은 종전 12득점을 넘어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 문동주가 5이닝 동안 자기 역할을 다하고 내려왔다"고 승리투수가 된 문동주를 먼저 언급했다. 문동주는 5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3패)째. 아주 좋은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5회를 잘 버텼다. 총 투구수 96개로 최고 시속 156km, 평균 150km 직구(50개) 중심으로 포크볼(20개), 슬라이더(16개), 커브(10개)를 던졌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선취점을 빼앗긴 1회말 공격에서 3득점하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3회 동점을 내준 뒤 공격에서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도 4득점을 만들며 결국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시즌 최다 14득점을 폭발한 타자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9일 KIA전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내세워 5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엄상백은 올 시즌 14경기(60⅔이닝) 1승6패 평균자책점 6.23 탈삼진 55개로 부진하지만 KIA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3.27 탈삼진 12개로 투구 내용이 좋았다. KIA에선 좌완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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