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현실판 특집’에 전국소년체전에서 19년 만에 신기록을 세운 ‘양궁 신동’이 등장한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7회에서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성우 남도형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현실판 특집’ 속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들이 공개된다.
‘현실판 주몽’부터, ‘현실판 이소룡’, ‘빛의 아이’까지 총 3개의 사연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이날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의 목소리를 책임지고 있는 스타 성우를 게스트로 모셨다”고 남도형을 소개한다. ‘흑백요리사’로 더욱 주가가 급상승한 성우 남도형은 “2025년 기준으로 데뷔한 지 20년 차가 됐다. 그간 참여한 작품 수가 300편이 넘는다”며, “오늘은 특별히 ‘현실판 특집’ 예고편의 내레이션을 지금 이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더빙해보겠다”고 깜짝 선언한다. 직후 그는 스튜디오에 착석한 상태에서 예고편 화면을 보고 라이브로 내레이션을 곁들이는데, 이를 본 전현무와 백지영은 “진짜 신기하다”며 입을 쩍 벌린다.
스튜디오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현실판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인 ‘현실판 주몽’이 등장한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현실판 주몽’ 신동주 학생에 대해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19년 만에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총 36발을 쏴서 만점을 기록했고, 그중 중심부(X10)에 25발을 쐈다.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에서 만날 수도 있는 선수!”라고 자신 있게 설명한다. 뒤이어 신동주 학생의 놀라운 기록과 실력이 속속 공개되는데, 이를 본 백지영은 “진짜로 주몽 맞네!”라며 감탄하고, 전현무는 “쟤는 팔에 보험을 들어야겠다”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신동주 학생은 이날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눈길을 모은다.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 김제덕, 임시현 등이 총출동해 신동주 학생과 그가 속한 양궁부 학생들을 맞는 가운데, 특히 김우진은 신동주 학생과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라 더욱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넨다. 전현무는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면서 “언젠가 신동주 학생의 양궁 중계를 하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따뜻하게 응원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