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송강의 근황이 공개됐다. 국방홍보원의 콘텐츠에 출연한 송강은 한층 더 성숙해지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외모로 전역 이후의 기대감을 더 높였다.
9일 유튜브 채널 ‘KFN’에는 ‘송강의 그날 군대 이야기, 남대문에서 벌어진 대한제국군 최후의 전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콘셉트로 진행된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송강은 스토리텔러로 나서 이야기 친구 하성운에게 대한제국 군대 해산과 남대문 전투, 국권 수호를 위한 마지막 저항이 담긴 이야기를 소개했다.
[사진]OSEN DB.
송강은 1907년 8월 1일,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의 강압에 의해 강제로 해산됐고, 이에 저항하는 군인들의 비극적인 남대문 전투가 발발한 내용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전투는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대한제국 군대의 마지막 몸부림이자, 일제 침략에 대한 강력한 항전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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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송강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감정을 달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영화를 보는 듯 스펙타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감정을 자극했고, 송강은 남대문 전투는 비록 패배로 끝났지만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대한제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송강은 지난해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오는 10월 1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송강은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말을 비웃듯 짧은 머리에도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입대 전에는 미소년 느낌이 강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진한 남성미를 풍기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강은 오는 10월 전역 후 새 드라마 ‘포핸즈’로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포핸즈’는 네 손 연주를 의미하는 피아노 용어로,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단어의 뜻대로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송강은 극 중 피아노 수재 캐릭터를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제안 받은 작품이 맞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강은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 ‘나빌레라’,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마이 데몬’ 등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