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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손녀딸 처음으로 품에 안고 '울컥'.."담배 끊길 잘했다" 감격(아뽀TV)

OSEN

2025.07.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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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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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딸을 품에 안고 감격했다.

8일 '아뽀TV' 채널에는 "그 감격의 순간 이런 표정이 나올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용식은 깨끗하게 샤워를 마치고 거실로 나왔다. 딸 이수민은 "굉장히 깨끗하게 씻고 나오신것 같다. 뽀샤시 하시네요"라고 웃었고, 이용식은 "아주 때를 벗기고 왔다"며 허공에서 이엘이를 안아 토닥이는 시뮬레이션을 했다.

이어 의자에 앉은 이용식은 "이엘아"라고 불렀고, 원혁은 "할아버지 품에 한번 쏙 안겨보겠다"며 딸 이엘이를 이용식의 품에 안겨줬다.

이용식은 긴장한 표정으로 이엘이를 넘겨받았고, 이수민은 "잠든다. 편한가보네"라고 흐뭇해 했다. 이에 이용식은 "내가 왜 심장이 뛰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 자손이야! 처음으로 내 품에"라고 감격을 표했고, 이엘이가 칭얼거리자 "불편해? 어떡하면 좋아"라고 당황했다.

이수민은 "오징어 굽기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원혁은 "처음으로 이엘이를 안아보신 소감이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이용식은 "긴장되지. 할아버지가 진짜 담배 잘 끊었다. 내가 만약에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면 미안해서 얘를 쳐다보지도 못할거다. 숨도 못 쉬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엘이가 다시 뒤척이자 당황하며 "인수인계. 빨리 전달해. 가져가. 얘가 괴로워해. 이런 품은 처음인가봐"라고 원혁에게 다시 이엘이를 보냈다. 그는 "이게(배가) 나왔으니까 엉덩이가 받치는구나"라고 말했고, 원혁은 "원래 그 자세보다는 이렇게를 제일 좋아한다"며 얼굴을 맞대는 자세로 다시 이엘이를 안겨줬다.

이용식은 "손 눌렸다"며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이엘이와 얼굴을 맞대자 "얼굴 댔어 나한테"라고 기뻐했다. 그러다가 이엘이가 울음을 터트렸고, "안돼 가져가. 안돼 정말 안돼"라고 다급히 다시 이엘이를 원혁에게 넘겨줬다.

긴장해 혼이 쏙 빠진 이용식은 "이렇게 해서 또 오늘 하루가 가는 것 같다. 쟤는 이제 먹고 나서 잠을 한 2, 3시간 자다가 또 새벽에 깨우겠죠. 일단 이 시간이 되면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퇴근을 한다"고 '육퇴'를 알렸다.

이용식은 1983년 5살 연하의 김외선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이수민을 뒀다. 이수민은 지난해 4월 가수 원혁과 결혼해 지난달 6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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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뽀TV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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