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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엑시트' 조정석과 여름 극장 경쟁.."너무 의미 있어"

OSEN

2025.07.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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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이상근 감독)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배우 임윤아가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7.09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이상근 감독)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배우 임윤아가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7.09 /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임윤아가 조정석과 함께 각기 다른 작품으로 여름 극장가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제공/배급: CJ ENM | 제작: (주)외유내강 | 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경림이 MC로 나선 가운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이면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안보현은 퇴사 후 무미건조 집콕 일상을 보내던 청년 백수이자 선지의 특별한 비밀을 우연히 듣게 되고, 새벽마다 선지의 보호자가 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길구 역을 맡았다.

특히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올여름 '악마가 이사왔다'로 6년 만에 다시 만난 바.

함께 '엑시트'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배우 조정석은 영화 '좀비딸'로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은 가운데, 이에 대해 임윤아는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6년 전 ‘엑시트’로 여름에 함께 했었던 파트너였는데, 그런 정석 오빠가 지금은 서로 다른 작품으로 올여름에 함께 극장에 나란히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 먼저 앞서나가 주셔서, 많은 분들이 ‘좀비 딸’에 이어서 ‘악마가 이사 왔다’까지 영화관에 많은 분들이 북적하게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윤아는 "’엑시트’때 같이 하며 너무 좋은 기억이 많았다. 이 팀과 함께 또다시 작품을 하게 된다면 너무 행복하겠다,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안해주셔서 정말 흔쾌히 작업하게 되었다. 하면서도 느꼈지만, ‘엑시트’때도 좋은 환경에서 작업했는데, 이번 현장에서도 역시나 너무 완벽한 호흡이었다. 이전보다 더 감독님의 코드를 이해하는 데 빠르게 도움이 됐어서, 정선지라는 캐릭터도 굉장히 애정이 남다르더라. 감독님이 표현하시고 싶은 그 모습들을 이전 작업의 호흡 기억을 살려서 잘 살려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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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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