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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6선발 예고’ KT, 외국인투수 교체한다 “패트릭 머피 영입 추진중” [오!쎈 인천]

OSEN

2025.07.0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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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패트릭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패트릭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투수 패트릭 머피(30)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KT 관계자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새 외국인투수로 패트릭 머피 영입을 추진중이다.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행정적인 절차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머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우완투수다. 3시즌 동안 35경기(39⅔이닝)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2경기(630이닝) 34승 33패 14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루키리그에서 15경기(23⅔이닝)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04로 좋은 성적을 거둔 머피는 2021년 최고 구속 시속 98.7마일(158.8km)까지 던졌을 정도로 빠른 구속을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패트릭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패트릭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패트릭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패트릭 머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후반기 새 외국인투수 머피를 포함해 6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할 예정이다. 상무에서 전역한 배제성이 선발진에 합류한다. 배제성은 올 시즌 4경기(14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SSG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82구까지 던졌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은 70구를 생각했는데 5이닝을 채우고 싶다고 해서 80구까지 갔다. 투구 내용은 좋았다. 선발진에 들어갈 것이다. 후반기는 예고한대로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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