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300회를 맞이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 작가 이언주 등)이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했다.
우선 ‘유 퀴즈’는 국내 TV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화제성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진행된 318회 조사 가운데 무려 131회나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1위는 16회, 2위는 28회, 3위는 22회, 4위는 34회, 5위는 31회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 퀴즈’의 강점은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보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총 318회의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중복 포함) 318명 중 17.2%인 55명이 ‘유 퀴즈’ 출연자였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의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1위 점유율은 무려 22.8%에 달한다.
이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탁월한 게스트 리딩 능력과, 제작진의 인터뷰형 토크쇼 연출력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연도별 출연자 1위 수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2021년에는 6명의 게스트가 1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명으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무려 19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이번에 ‘유 퀴즈’의 경쟁력을 데이터로 분석한 것에 대해, 원순우 데이터 PD는 “’유 퀴즈’는 현재 K-예능에서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예능으로 기록해온 수치들이 매우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