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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도루 실패' 송성문 연속 도루 신기록, 34연속 도루에서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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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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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아, 비디오 판독…’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의 연속 도루 신기록이 ‘34연속’에서 멈췄다. 

송성문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송성문은 1회 LG 선발 손주영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임지열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의 송구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베이스를 터치했다.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LG측에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판독 결과,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송성문이 2년 가까이 이어져온 연속 도루 신기록 행진이 멈췄다. 송성문은 지난 2023년 8월 13일 잠실 LG전부터 34번 연속 도루를 성공했다. 이날 도루 실패로 신기록 행진이 끊어졌다. 

KBO리그 역대 최장 연속 도루 기록이다. 송성문은 5월말 이종범이 1997년 5월 19일 쌍방울전부터 6월 27일 LG전까지 기록한 29개 연속 도루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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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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